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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급 공무원 시험 준비 과정

9급 공무원시험 합격을 위한 국어 꿀팁

안녕하세요.

오늘은 어제 한국사에 이어서 국어 공부방법에 대해서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국어과목에서 준비해야 할 부분은 크게 3가지라고 생각합니다.

1. 문법

2. 문학, 비문학

3. 어휘 

 

이 중에서 제일 먼저 공부하게 되는 파트가 문법을 것입니다. 대부분 책 앞에는 문법에 대한 내용이 나옵니다.

문법 파트는  우리말이지만 생소한 것들도 있고 지금까지 자연스럽게 쓰던 것이 어떠한 원리로 그렇게 되는지 알 수 있는 파트입니다. 처음에 공부하실 때는 문법에 대해서 공부하신 지가 오래된 분들이 많아 의외로 어렵게 느끼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국어 시험에서는 문법만큼은 특별히 어렵게 시험이 나오지 않는 이상 무조건 다 맞는다는 생각을 해야 하기에 문법 파트는 완전히 정복을 하셔야 합니다. 문학, 비문학, 어휘 같은 경우는 범위라는 것이 사실 없다고 봐야 하기 때문에 그나마 양이 정해져 있는 것은 문법뿐이기에 문법을 우선적으로 열심히 공부하시면 좋은 성적을 받으 실 수 있습니다. 

 

우선 문법 공부는 선생님들 수업을 들으면서 쭉 진도를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법이 처음에는 생각보다 어렵게 느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수업을 들으며 진도를 나가시고 복습을 병행해주셔야 합니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서도 혹시 이해가 되지 않은 부분이 있으시면 과감히 넘기고 다음 진도를 계속 따라 가셔야 합니다.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들은 다음 회독 때 혹은 문제를 풀 때 혹은 뒤에 진도를 나가다가 이해가 되어갑니다. 국어 책이 앞의 내용과 뒤의 내용이 겹치는 부분이 있어서 처음에는 이해하지 못해도 뒤에 진도를 나가다가 이해하게 되기도 합니다. 설사 진도를 나가다 이해를 하지 못해도 문제풀이를 통해서 충분히 다루게 되기 때문에 이해가 안돼서 넘기고 가는 부분에 대해서 미련을 가지실 필요가 없습니다. 공시를 준비하시는 분들 중 가끔 완벽주의처럼 모든 것을 이해하고 암기하고 넘어가겠다는 마인드를 가지신 분이 있는데 이러한 방식은 개인적으로 매우 좋지 않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방식은 적어도 공시를 준비하는 방법과 어울리지 않습니다. 우리가 공부해야 할 내용은 꽤나 많은 데 빠르게 진도를 나가며 전체적인 틀을 이해하고 부족한 부분은 회독을 늘려가며 채워야 하는데 진도를 다 나가지도 못하고 정체되어 있으면 마치 고등학교 들어가서 수학 시간에 집합 파트만 파다가 집합 고수가 되는 것과 비슷합니다. 다른 것은 못 풀지만 집합 부분만 잘 푸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공무원 시험은 전반적인 내용을 아는 것이 더 중요하기에 과감히 넘어갈 줄도 알아야 합니다.

정리해서 말씀드리자면 진도를 나가실 때 이해가 안된다고 계속 그 부분에 정체하지 마시고 복습을 해도 이해를 못하는 부분은 과감히 넘어가시면 됩니다. 추후에 그 부분은 회독을 통해서든 문제 풀이를 통해서든 어떠한 방식으로든 알게 되실 겁니다.

 

문법 공부 다음은 문학과 비문학 공부입니다. 

문학은 분석하는 방법을 배우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시'가 나왔다고 한다면 이 시를 분석하는 방법 즉 화자가 누군지, 어떠한 상황인지, 어떠한 감정인 지 등등 을 분석하실 수 아셔야 합니다. 문학이라는 것이 굉장히 광범위하기 때문에 내가 알고 있는 문학이 나온다면 맞을 확률이 높지만 모르는 문학이 나올 수 도 있는데 만약 분석하는 방법을 모르신다면 감으로 푸셔야 할 수밖에 없습니다. 분석하는 방법을 위주로 공부하신 다면 어떠한 문학 작품이 나오든 문제를 푸는 데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문학은 독해 실력을 늘리셔야 하는데 지금까지 살아오시면서 책을 많이 읽어보신 분이라면 남들보다는 조금 수월할 수 있는 파트라고 생각합니다. 독해 실력은 하루아침에 느는 것이 아니라서 책이나 글을 많이 접해보지 않으신 분들은 장기적으로 시간을 조금씩 투자하셔야 합니다. 하루에 1-2개 정도의 비문학 지문을 읽어보고 문제를 푸시는 연습을 하셔야 합니다. 요즘 국어문제가 지문이 길어지고 있는 추세라서 독해 실력이 조금 더 부각되고 있습니다. 정해진 시간에 더 길어진 지문을 읽고프려면 빠르면서 정확히 풀어내는 독해력이 필요합니다. (참고로 이선재 선생님은 인강에 모든 강의마다 비분학이 들어가 있어서 그것들을 프린트해서 풀어보시는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은 어휘입니다.

어휘는 공부 처음에는 크게 비중을 두며 공부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금방 잊어버리기도 하고 처음에는 문법을 잡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어휘는 개인적으로 공부가 어느 정도 되었고 대략 중간 정도의 위치라고 생각을 하실 때 어휘를 공부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중에서 한자를 좀 더 중점으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9,7급 둘 다 한자가 출제가 되고 시험 때마다 한자 문제의 비중이 다르기는 하지만 많이 나올 때는 약 3문제 가량이 출제되기도 하기에 생각보다 큰 비중이 되기도 하며 공부하는 입장에서는 부담이기도 합니다. 만약 교육행정직을 보시는 분들이라면 국어에서 한자를 아예 다루지 않기 때문에 부담이 없으시겠지만 그런 직렬이 아니고서는 다들 준비를 하셔야 합니다. 처음에는 사자성어부터 공부를 시작하셔도 좋고 부수 같은 것부터 제대로 배우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부수같은 것을 파고들어 공부하라는 것이 아니라 김병태 선생님이 한자 수업을 하시는 데 여기서 시험에 나올 만한 한자 중에 필요한 부수들만 모아서 알려주시는데 이런 수업을 들으면 부수나 한자 파트는 충분히 커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자가 아닌 나머지 어휘는 단순 암기이기 때문에 각자 반복하며 공부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은 국어 공부방법에 대해서 파트 별로 나누어 써봤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영어 공부방법에 대해서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